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문단 편집) == 줄거리 == [include(틀:스포일러)] 영화의 시작은 전작 [[메이즈 러너(영화)|메이즈 러너]]에서 바로 이어진다. 토마스가 어릴 적, 위키드 군인이 토마스를 데려가면서 어머니와 헤어지고, 첫 기억의 시작인 글레이드로 향하는 엘리베이터에서의 꿈을 꾸다가 민호가 토마스를 깨운다. 글레이더들이 탄 헬기는 어느 시설에 도착해 잰슨이라는 사람이 글레이더들을 안내해주고, 그곳에서 숙식을 제공받게 된다.[* 전작에서 구출된 글레이더들은 전부 9명이었는데 영화 초반 시설에 도착한 글레이더는 8명이며, 글레이더들이 샤워를 한 후 8명 중 1명이 감쪽같이 사라진다(...). 아예 등장하지 않은 글레이더는 빌리, 감쪽같이 사라진 글레이더는 팀인데 빌리는 배우의 사정으로 나오지 못했으며 팀은 3편에서 기차 습격 장면에 등장한다.] 그이후 잰슨은 글레이더 한 명 한 명씩 따로 취조를 한다.[* 누구 편이냐는 질문으로 쓸만한 애인지 판단하려는 의도.] A 사이트 이외에 다른 미로에서 온 글레이더들도 여럿 있었지만[* 아리스가 있었던 사이트에서는 A 사이트와는 반대로 아리스 빼고 전부 여자였다고 한다.] 트리사만은 따로 테스트가 있다면서 만나지 못한다. 그리고 미로를 탈출한 몇 명이 잰슨에게 호명을 받는다. 잰슨의 말로는 안전한 곳으로 보내지는 거라고. 나머지는 숙소로 돌려보낸다. 토마스는 위키드로부터 탈출했어도 미심쩍은 기분이 들어 심란해 있었는데, 그 곳에 있던 글레이더 중 온 지 일주일 가량이라 가장 오래되었음에도 호명 받지 않았다던 아리스가 침대 밑 환풍구로 몰래 들어와 토마스를 불러서 몰래 호명된 글레이더들을 어떻게 하는지 보여준다. 따로 연행해가는 트리사를 만나려고 하는 토마스를 보고, 다른 애들이 토마스라면 믿어줄 것 같아서 보여줬다고 한다. 다음날, 토마스는 자기가 본 것을 말해주지만 다들 아리스를 그렇게 신뢰하지 않았고[* 일부러 안 불려가려고 그런 건지, 같은 사이트에서 나온 친구들 중 자기 혼자 남아서 그런 건지는 모르지만 아리스가 항상 식당에서 멍하니 뭔가 나사 빠진 듯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뉴트는 아직 확실히 안 게 아니니까 괜한 억측과 튀는 행동을 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그리고 어제와 같이 글레이더들이 호명이 되어 불려가는데, 토마스는 또 트리사를 만나게 해달라며 따라가려다 마찬가지로 보안 경비원들에게 저지당한다. 토마스를 말리려 뛰어나온 친구들과 같이 숙소로 강제 퇴거되는데, 아리스가 기다렸다는 듯이 맞이한다. 토마스가 다시 무모한 도전(?)을 한 것은 보안 경비원들의 출입 키카드를 훔치기 위한 수였던 것. 친구들에게 누가 찾아오거든 잘 둘러대달라고 한 뒤, 토마스는 아리스와 함께 어제 갔던 곳으로 간다. 연구원들이 시체 수납관에 호명된 글레이더를 끌고 들어갔던 그곳에는 그동안 호명된 글레이더들이 인위적 혼수상태로 수많은 튜브에 매달려 실험에 쓰이고 있었다.[* 작중에는 치료제를 추출하고 있었는데 치료제는 이미 개발되었으나 일시적인 효과만 보일 뿐이다. 미로 테스트는 면역인과 비면역인의 차이를 연구하기 위한 실험.] 때마침 잰슨이 들어와 토마스와 아리스는 자살한 줄 알았던 '''위키드의 에바 페이지 총장과''' 화상 통화를 하는 잰슨을 엿보게 된다. 그녀는 실험체 부족으로 인해 늦어지는 연구 개발 속도, 그리고 '오른팔 조직'에게 두 차례나 습격당했다며[* A사이트에 앞서 B사이트의 글레이더들 몇 명은 이미 오른팔 조직에게 구조되었다.(위키드 직원이었던 시절의 토마스의 도움이 있었다.) 에바 페이지 총장은 A사이트의 미로의 기능을 꺼버린 뒤 오른팔 조직의 A사이트 습격때를 대비해 그들보다 먼저 글레이더들을 가로채고, 자기는 자살로 위장한 뒤 혼자 위키드 본부로 튀었다. 토마스가 그녀의 녹화 영상을 본 뒤 자살한 걸로 보이는 그녀의 시체를 보나 그녀의 얼굴은 보지 못한다.] 그들의 위치는 알아냈냐는 질책을 한다. 이에 잰슨은 제일 최근에 들어온 애들을 써보겠다고 하며 나간다. 패닉 상태로 숙소로 달음질친 토마스는 이곳도 위키드의 또다른 연구 시설이며, 사실 탈출한 게 아니었다고 설명한 뒤, 환풍구를 통해 친구들을 데리고 숙소를 빠져나간다. 의무실에 누워 있던 트리사도 찾아내 합류하나, 탈출까지 거의 다 왔을 때 잰슨이 무장대원들을 끌고 나타나 스코치에서는 단 하루도 못 버틸 거라며 항복을 종용하지만... 아리스의 결정적인 도움으로 일행은 시설을 탈출하여 잰슨을 따돌린다.[* 직원에게 훔친 보안 카드로도 열리지 않는 문에 막혀 나가지 못하고 있었는데, 중간에 중요한 일이 있다며 갈라졌던 아리스와 윈스턴이 반대쪽에서 문을 열어줬다. --그리고 아슬아슬하게 탈출하면서 잰슨에게 시원한 뻐큐도 날려준다.--] 위키드의 시설을 나가자 넓은 사막이 펼쳐진다. 일행은 위키드의 추적을 피해 폐허가 된 쇼핑몰로 들어간다. 토마스는 산에 오른팔 조직이 숨어 있는 것 같다며 위키드에 저항하는 세력이라면 우리를 도와줄 거라고 한다. 일행은 필요한 물건들을 챙기기+생존자 수색을 위해 흩어진다.[* 이때 깨알같이 트리사가 옷 갈아입는 걸 슬쩍 보는 프라이팬, 그런 프라이팬의 고개를 슬쩍 돌리는 뉴트가 나온다. ~~이런 사내자식들...~~] 그러다 민호가 발전기를 작동시키자, '''플레어 바이러스에 감염된 크랭크들이''' 생명체를 감지하며 쫓아온다. 다시 죽음의 달리기를 시작하고 --[[메이즈 러너|쇼핑몰 러너]]--, 도중 트리사와 뉴트 등등 골고루 잡힐 뻔한 위기를 겪으면서 비상구 비슷한 곳까지 간다. 잠긴 문을 부수는 동안 윈스턴이 시간을 벌기 위해 총으로 견제사격을 하는데, 마지막으로 문을 통과할 때 붙잡혀 복부에 부상을 당한다.[* 눈썰미가 좋은 사람이었다면 이 때 일행이 8명에서 갑자기 7명으로 줄었다는 것을 눈치챘을 것이다. 여기까지 멤버에 잭이라는 글레이더도 있었는데, 크랭크에게 당하는 장면이 편집당했다. 나중에 죽은 글레이더들을 말할 때도 언급이 안 된다.] 다음 날, 글레이더들은 산을 향해 사막을 걸어가는 여정을 시작한다. 크랭크에게 감염당한 윈스턴이 쓰러지고, 들것을 만들어 윈스턴을 옮겨가며 계속 걷는다. 잠시 쉬는 사이 트리사는 토마스에게 위키드가 자신의 기억을 복원시켰다고 얘기한다. 그리고는 슬그머니 지금 이렇게 달아나서는 안 된다고, 다시 위키드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토마스와 트리사의 이념 말다툼이 시작되려고 하던 찰나 권총을 달라는 윈스턴과 일행 간의 충돌이 벌어져서 중단된다. 윈스턴은 바이러스가 몸속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점점 썩어가는 상처를 보여준다. 제발 자신이 그 괴물들처럼 되게 놔두지 말아달라는 윈스턴의 말에, 뉴트는 총을 윈스턴에게 쥐여준다. 차차 다른 아이들도 돌아서서 떠나고, 마지막까지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토마스에게 괜찮다고, 그리고 친구들을 부탁한다고 말하는 윈스턴... 그리고는 사막을 걸어가던 일동의 발걸음을 멎게 하는 한방의 총소리.[* 알아서 죽으라고 총을 두고 가기보다는 누군가가 죽여 주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판에 권총 한 정이라도 더 챙겨갈 수 있고.][*스포일러 이 상황 자체는 훗날 3편에서 일어날 뉴트의 죽음과도 굉장히 비슷한 양상을 띠고 있다. 때문에 원작을 읽은 관객들은 하필이면 윈스턴한테 총을 주는 사람이 '''뉴트'''라는 점에서 묘한 느낌을 받게 된다.] 그리고 밤이 되어 일행은 폐허가 된 난파선 파편에 자리를 잡는다. 낮의 사건과, 모두가 면역인은 아닌 듯한 기류에 가라앉은 분위기. 오죽하면, 프라이팬이 "이런 말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글레이드 시절이 그리워진다"'''라고 말할 정도다...[* 영화도 그렇거니와 책을 읽다 보면 미로에서 나온 후 겪는 일들이 더 가관으로, 미로에서 나가지 않기를 바라던 갤리 등의 심리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다음 날 새벽녘에 문득 깨어난 토마스는 건물의 불빛을 보고 모두를 깨운다. 그리고 번개를 피해가며[* 중간에 민호가 차에 떨어진 번개에 거의 적중당하는 사고가 벌어지나 다행히 의식을 차린다.] 마침내 사람이 사는 것으로 보이는 건물에 도착! 그런데 그곳에서도 크랭크가 미쳐날뛰고 있었다...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는 다행히 아니었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해놓은, 크랭크의 생명체를 감지하는 특성을 이용한 경보+보안시스템일 뿐이었다. 브렌다란 소녀를 따라 그 집단의 우두머리격 되는 호르헤를 만나게 된 글레이더들. 뭐 때문에 찾아왔냐는 말에 오른팔을 찾고 있다고 말하자 '''"유령 조직을 찾는구만."''' 두 번째 질문인 '어디서 왔냐'에 민호가 알 필요 없다고 하지만, 알고 보니 글레이더들 전원에게 인식 칩이 심겨 있었다. 브렌다가 토마스의 뒷목을 신원확인용 도구로 스캔하자 쿨하게 '위키드 A 사이트 실험체'라고 뜬다...[* 그런데 칩을 심어놓은 게 위키드이므로 신원 확인용 도구도 위키드에서 나온 물건일 가능성이 높은데, 호르헤가 그걸 어떻게 가지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호르헤는 현상금을 위해 위키드에게 넘길 거라는 인상을 주며, 글레이더들을 거꾸로 매달아 포박해 놓는다. 그러나 그건 동료들에게 보이기 위한 연기였고, 호르헤는 간간이 잡히는 무전 신호를 통해 오른팔이 실재하는 조직일 거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글레이더들과 함께 가면 환영받을 거란 계산을 하고 브렌다를 데리고 그곳을 뜰 준비를 하는데... 조직의 일원 바클리가 위키드에 무전을 띄우는 바람에 잰슨을 비롯한 위키드 군인들이 삽시간에 도착해 건물을 포위한다. 이에 호르헤는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이때 나오는 노래는 팻시 클라인의 Walkin after midnight.본작의 배경과 맞지 않게 묘하게 정겹다.] 를 들려주겠다면서 레코드판을 돌린다. 브렌다는 글레이더들을[* (아마 제일 가볍기 때문에) 트리사를 레버가 있는 쪽으로 미는 방식으로 포박을 푼 상태였다.] 데리고 탈출로가 있는 곳까지 간다. 그런데 두고 온게 있어서 나중에 간다는 브렌다에 토마스가 따라가기로 하고, 나머지는 건물을 벗어난다. 조그만 상자를 챙긴 브렌다는 다른 경로로 토마스를 안내하는데, 사실 시한폭탄 타이머 같은 역할을 하던 노래가 끝나는 순간 폭탄이 터지며 건물이 무너진다. 토마스와 브렌다는 가까스로 지하를 통해 빠져나간다. 오른팔 조직에서 중요 역할을 하던 '마커스'란 사람을 안다며, 호르헤와 토마스의 친구들이 무사히 빠져나갔다면 그리로 갔을 거라 말하는 브렌다. 그러나 또다시 크랭크가 출현하고, 빌딩 잔해 같은 폐허까지 기어 올라가서 간신히 크랭크를 하나 추락사시키고 따돌리는 데 성공하지만, 브렌다가 다리에 상처를 입어 감염된다. 어쨌든 토마스와 브렌다는 A 구역이라 불리는 사람들의 거주지에 도착한다. 웬 파티장에서 처음 만난 남자에게 마커스의 행적을 물어보지만, 마커스는 B 구역에 있다는 대답이 돌아온다.[* 옆에 있던 여자가 B구역은 시체소각장이라고 말해준다.] 토마스의 일행에 대해서는 "파티장에 있을 수도 있고..."라며 어물쩍 넘기며, 들어가서 찾아보려면 마셔야 한다며 (독주나 환각제로 추정되는) 뭔가 음료수를 준다. 토마스와 브렌다는 할 수 없이 주는 대로 마시고 파티장으로 들어가는데, 환각제의 효과로 둘 다 점점 정신을 잃어간다. 토마스는 크랭크가 된 윈스턴과 뉴트를 보거나[* 뉴트가 비면역인이라는 복선일 가능성이 높다.] 브렌다와 --딥--키스를 하는데'''(!)'''[* 여기서 브렌다가 '''진히로인'''이 아니냐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 말은 곧 현실이 된다(...)] 트리사 얼굴이 보이기까지... (토마스로서는) 현실인지 환각인지 구분이 안 되는 트리사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정신을 잃는다. 정신을 잃은 와중 토마스는 과거의 환각을 잠시 보게 되는데, 이번엔 자신이 글레이드로 보내지기 직전의 상황이다. 트리사에게 자신은 그렇게 해야만 했다고 다급히 말한 뒤 잰슨에게 끌려가는 장면이었다. 깨어나보니 헤어졌던 친구들이 모두 와 있었고, 호르헤는 토마스와 브렌다에게 술을 먹인 그 남자를 묶어놓고 협박하고 있는 중. '''그 남자가 맛 간 마커스였던 것이다.''' 마커스는 오른팔 조직과는 연락 끊은 지 오래됐다며 좀처럼 말하려들지 않았고, 호르헤가 본격적으로 해볼 심산으로 총을 들이대자 겨우 산에 있는 기지를 안다고 말한다. 엄청 멀기 때문에 만날 수 없을 거라고도 하지만, 호르헤는 쿨하게 '''"걸어서 안 가."'''라며 마커스의 애마(?) 버사를 빼앗아 아이들을 태우고 산으로 간다. 그러다 산에서 길이 막혀 할 수 없이 도보로 가야만 하게 됐는데, 갑자기 어딘가에서 총격이 가해진다. 호르헤는 폭탄을 던져 어떻게 해보려 하는데, 얼굴을 가린 두 소녀가 나타나서 총을 겨누는 바람에 소용없게 된다. 그런데 두 소녀가 아리스를 알아보는 듯 반갑게 이름을 부르면서 얼굴을 드러내는데, 알고 보니 아리스와 같은 B 사이트 글레이더 해리엇과 소냐였다. 오른팔 조직에 의해 구출된 뒤 조직의 일원이 되었다고 한다. 일행은 해리엇, 소냐의 안내로 오른팔 조직의 기지까지 가게 된다. 마침내 오른팔 조직의 우두머리인 빈스를 만난 일행. 그런데 감염된 상처를 더 견디지 못한 브렌다가 쓰러지고, 빈스는 브렌다를 사살하려 한다.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위키드의 연구원이었던 오른팔 일원, 메리가 토마스를 알아본다. 토마스가 위키드 연구원이었던 과거에 글레이더들이 죽어가는 것을 지켜볼 수가 없다며 오른팔 조직에게 위키드의 연구소 위치를 알려주었다고 한다. 그 덕분에 위키드 습격이 성공할 수 있었다고. 그때 일로 위키드에서 토마스를 최후의 실험 대상 겸 보복 차원으로 글레이드로 보낸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메리는 토마스의 피를 뽑아 바이러스 진행을 늦추는 약물을 만들어 브렌다에게 주사해준다.[* 이 사건으로 인해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에서 시간이 지나도 크랭크로 변하지 않아 중요한 복선으로 작용하게 된다.] 어느 정도 상태가 좋아진 브렌다와 얘기를 나누던 중, 토마스는 브렌다가 소중히 가지고 있던 상자 안의 사진을 보게 된다. 브렌다는 남동생 조지라고 말해준다. 어릴 때 면역자였던 조지가 작별 인사할 틈도 없이 위키드에게 연행되어 간 뒤로 소식을 모른다고... 그리고 토마스도 척의 조각품을 보여주며 자기를 구하려다 죽었던 이야기를 해준다. 브렌다가 호르헤와 얘기를 하도록 자리를 비켜 준 토마스는 친구들에게 간다. 미로와 스코치에서 잃은 친구들도 여기 왔었으면 좋았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아 잠깐 눈물 좀...-- 산등성이에 트리사가 있는 걸 보고 트리사에게 가는 토마스. 트리사는 이제 모든 기억이 돌아왔다면서 토마스에게 어린 시절을 말해준다. 어릴 때 어머니가 플레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데, 어떻게 할지를 몰라 방에 가두었다고 한다. 매일 밤마다 어머니가 울부짖는 소리가 들렸는데, 소리가 사라진 후 방문을 열어 보니 자기 눈을 뽑아낸 어머니가 있었다는 것. 더이상 허상이 보이지 않는다며 좋아했다고 한다...[* 그 전에 도망친 쇼핑몰에서 일행이 처음 본 여자 크랭크도 두 눈이 없었는데, 트리사의 엄마일 가능성은 극히 희박할 테고 아마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 중에서 헛것이 보이는 증상 탓에 결과적으로 저런 행동을 보이게 되는 경우가 꽤 있는 듯하다. 그만큼이나 감염자 입장에서는 괴롭기도 하다는 것인 듯.] 그리고 이게 최선이라며 꼭 이해해달라고 한다. 토마스는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몰랐으나 '''멀리서 위키드의 헬기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자''' 곧 사태를 깨닫는다. 곧 위키드가 오른팔 조직에 포격을 퍼붓고, 갑작스런 기습이었는데다 무력도 딸리는 오른팔 조직은 금세 초토화된다. 떨어진 곳에 있어서 군인들을 피한 토마스는 위키드에게 잡히고야 만 친구들을 보며 망설이는데, 어느새 눈치 빠르게 퇴로를 확보한 호르헤는 지금 끼어들어봤자 같이 잡히는 것밖에 못 된다며 같이 갈 것을 권하지만, 토마스는 절대 친구들을 버릴 수 없다고 대답하고 호르헤와 브렌다를 먼저 보낸다. 위키드 군인들이 한창 칩을 이용해 글레이더들의 신원확인을 하던 중 토마스는 스스로 모습을 드러낸다. 왜 도망치지 않았냐는 민호의 말에 토마스는 '''이제 도망치는건 신물이 난다는''' 울분에 찬 한마디와 함께 이대로 끝내지는 않는다는 속내를 보인다. 얼마 후 에바 페이지가 도착하고, 그녀와 잰슨이 반갑게 트리사를 맞으면서 이 참사가 트리사의 밀고로 벌어진 일이라는 게 만천하에 공개된다.[* 트리사는 위키드 소속이었을 때부터 위키드를 배신할 생각이 없던 연구원이었다. 초반에 잰슨이 글레이더들을 하나씩 취조할 당시 그걸 포착하고, 트리사만 따로 기억을 복원시켜서 다시 복직시킬 계획이었던 걸로 보인다.] 그리고 전 동료였던 메리를 알아보는 에바. 두 사람의 서로 다른 과학자로서의 가치관, 즉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주제라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여기서 볼 수 있다. 그러나 대화가 끝나기 무섭게 잰슨이 메리에게 총을 쏴 죽이고 만다. 글레이더들이 끌려가려는 순간, 토마스가 호르헤의 폭탄을 들고 나서 다시 돌아갈 바에야 자폭하겠다고 선언한다. 이에 다른 글레이더들도 토마스에게 동참하고, 에바와 잰슨은 당황해한다. 그리고 토마스가 스위치를 누르려는 순간... '''트럭을 타고 돌아온 호르헤와 브렌다의 기습으로 순식간에 전세가 역전당한다.''' 잰슨에게 한 방 쏘는 쾌거까지 이루며 위키드의 군인들은 열세에 처하나, 재빠르게 후퇴를 실행한다. 에바 페이지와 잰슨은 전투 중에 사로잡은 '''민호와 아리스, 소냐, 그리고 배신자 트리사까지 데리고''' 비행기에 탑승해 사라진다. 위키드와의 전투 후 날이 밝는다. 빈스는 기지를 정리한 후 멀리 떠서 새로 일궈야겠다고 하지만, 토마스는 민호와 약속[* 쇼핑몰에서 민호가 시설에서 죽은 것도 아니고 산 것도 아닌 혼수 상태로 매달려 몸에서 피를 뽑아내어지던 글레이더처럼 되고 싶지 않다고 말한 것.][* 윈스턴도 죽기 전에 토마스에게 친구들을 부탁한다는 말을 유언처럼 남긴 것도 있고.]한 것이 있기 때문에 민호를 구하러 위키드 본부로 가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있지 않게 하기 위해 에바 페이지를 죽여버리겠다고 말한다. 현실적인 뉴트는 가망이 없는 일이라고 하지만 기억나는 만큼 민호를 알고 지낸 우정에 토마스의 뜻에는 동참하고, 해리엇도 동의한다. 멋진 연설이었다며, 앞으로의 계획이 뭐냐는 빈스의 대사를 마지막으로 영화가 끝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